[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고준희가 연극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29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고준희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준희는 "연극을 하기로 했는데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위염, 장염이 온 건지. 2-3일에 한 번 링거를 맞으면서 거의 10kg가 2-3주 만에 빠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한다며 "연극 자체가 처음이다. 카메라 공포증은 없다.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 라이브로 한다는 게 디데이가 다가오고 이러니까 더 막 미칠 것 같다. 연극영화과 다닐 때도 연극 한다고 하면 너무 떨리니까 연출부 하겠다고 팜플렛 돌릴게요 그랬다. 왜냐면 무대에 서야 하는데 20대 때도 못하겠는 거다. 너무 떨려서"라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솔직히 고민을 했다. 내가 연극을? 수애 언니랑 '야왕' 드라마를 같이 해서 친분이 있다. 요새 들어온 작품이 있는데 고민 중이라고 했더니 집 근처에서 밥을 먹으며 '되게 멋있을 것 같은데?' 라고 하더라. 내가 귀가 되게 얇다. 그리고 수애 언니가 제가 좋아하는 선배다. '멋있을 거라고? 오케이, 하자' 생각했다. 그 다음부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혼자 링거 투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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