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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조정석 "여장 연기, '헤드윅' 덕분에 쉽게 적응…거울 보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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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파일럿' 속에서 변신을 위해 노력한 바를 전했다.

조정석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 촬영하면서도 그렇고 지금도 한정우에게 공감이 많이 간다"라고 말했다.

배우 조정석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조정석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가장이고 200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서 지금까지 쉴 새 없이 달려왔다"라며 "정우가 마지막에 했던 생각과 대사, 엄마와 통화했던 장면처럼, 저에게도 그런 순간이 존재했다. 시나리오 볼 때도 공감이 갔는데 결과물을 본 오늘도 똑같은 마음이 든다"라고 전했다.

또 "한정우라는 인물에 많이 공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한정우가 시가이 지나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성장해나가는 코미디 드라마인 것 같아서,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정미로 변신하기 위해 여장을 해야 했던 조정석은 "촬영할 때 변신을 하고 구두를 신고 걸어가는 신이 있다. 트레이너 분에게 제안 받는 장면에서 많은 출연자들이 있었다. 제가 조정석인지 못 알아보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거기 계속 서 있었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몸짓은 의상을 입는 순간 그렇게 되고, 구두 신으면 걸음도 그렇게 된다. 거울 보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제가 '헤드윅'을 해서 생경하지는 않아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다룬 영화다.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차기작이다.

조정석은 모두가 주목하는 스타 기장이었지만 하루 아침에 해고 통지를 받아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소위 '미친 변신'을 시도하는 결심을 하게 되는 한정우 역을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새로운 얼굴로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대세 배우들이 함께 해 캐릭터들의 신선한 조합을 완성, 전무후무한 코믹 케미를 발산했다.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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