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축구 선수 황희찬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황희찬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손흥민 선수와 만나는 코리안 더비 이것도 특별하다. 당연히 보는 저희들도 뿌듯하고"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황희찬은 "영국에서 흥민이 형하고 만났을 때 아직까지도 특별한 거 같다. 대표팀 생활을 정말 오랫동안 같이 해왔는데 대표팀에서는 친하게 잘 지내다가 서로 상대팀으로 보면 어색한 기분이 든다. 끝나고 나면 신기하면서도 반갑고 뿌듯한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마지막 코리안 더비 때는 한국 분들이 거의 토트넘 경기장에 6천명 정도 오셨다. 10분의 1이 한국 분들이었다. 저희가 경기장 출근을 하는데 앞에 다 한국 분들이셔서 상암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한국 분들이 많으셨다. 너무 감사하고 후반전에는 '조금 더 뛰자' 하면서 더 뛰게 하는 동기부여를 많이 주시는 거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황희찬은 "영국에서 손흥민 선수와 사적으로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영국에서는 따로 한번도 못 봤다. 흥민이 형이 인터뷰하거나 이럴 때 '희찬아 오면 연락해' 하는데 막상 연락하면 항상 약속이 있더라. 3년 동안 한번도 못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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