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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막걸리, 식약처 처분→한달간 생산 중단 "무지서 비롯된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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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성시경이 개발한 막걸리가 식약처 처분을 받는다.

1일 성시경은 자신의 SNS에 "출시 전 술이 나온다는 신나는 마음에 맛에 대해 조언도 얻을 겸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맛봐주십사 테스트용으로 술을 나누어 마셨는데요 (손글씨 라벨로 동엽형 조한형 천식형 규현이 세윤이 등등) 그때 샘플 제품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가 누락됐다는 어떤 민원인의 제기에 따라 식약처의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입니다. 현재 제작돼 판매 중인 제품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식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라며 "이번기회에 더 잘 준비하고 정비해서 컴백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성시경 프로필 사진 [사진=에스케이재원]
성시경 프로필 사진 [사진=에스케이재원]

이날 '경탁주 12도'의 회사 경코리아 측 역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경코리아 측은 "이미 생산된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한 달간 양조장에서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성시경이 개발한 술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은 성시경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경탁주와 관련해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었네요

경탁주 출시 전 술이 나온다는 신나는 마음에 맛에 대해 조언도 얻을 겸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맛봐주십사 테스트용으로 술을 나누어 마셨는데요(손글씨라벨로 동엽형 조한형 천식형 규현이 세윤이등등)

그때 샘플 제품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가 누락됐다는 어떤 민원인의 제기에 따라 식약처의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입니다.

현재 제작돼 판매 중인 제품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식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이번 기회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히 확인하고 시정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증량도 계획중이구요 구매사이트도 7월중에 개편 해보려해요.

큰 사랑 받아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싶었는데

이번기회에 더 잘 준비하고 정비해서 컴백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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