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여름 휴가철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고 더욱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날(28일) 부터 시작돼 오는 6월 14일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객실과 편의시설 안전관리 상태 △장마철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포함 배수로 정비 △실내외 전기 설비와 소방 안전 설비 등 관리상태 △먹는 물 위생 관리상태 △감염병 예방 방역 등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안전점검 후 중대한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자체 수리계획 수립과 함께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경미한 징후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은 많은 국민이 즐겨 찾는 휴양시설"이라며 "특히 매년 여름철 성수기에는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또한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재난 발생 시 이용객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관리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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