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보유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처분하면서 양사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28일 오전 9시 28분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3.24%) 하락한 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9만100원까지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였다.
하이브는 전일 대비 2500원(1.23%) 하락한 2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는 개장 전 "에스엠 75만5522주를 주당 9만531원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683억9815만원이다.
하이브는 블록딜의 목적을 '투자 자산 관리 효율화'라고 밝혔다. 업계는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에스파 컴백에 SM 주가가 상승하자 차익 실현을 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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