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200억원대의 수익을 거뒀다.
23일 물고기뮤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으로부터 총 233억 원 가량을 지급받았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이 물고기뮤직으로부터 받은 수입은 정산금 포함 총 233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정산금(용역비) 약 192억 원, 물고기뮤직이 아직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정산금 31억 원, 임영웅 몫의 배당금 10억 원을 합친 금액이다.
임영웅이 지난 2022년 정산금과 배당(약 7억 5000만 원)을 합쳐 143억 원 정도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87억 원 가량 늘어났다.
2015년 설립된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의 1인 기획사다. 임영웅과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한 신정훈 대표를 포함해 총 직원 수는 5명이다. 임영웅이 물고기뮤직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고, 신정훈 대표 외 2인이 나머지 50%를 들고 있다.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360억 56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13억 5900만 원에 달한다. 매출액 구성은 음원, 음반, 공연 수입이 248억 1400만 원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어 미디어콘텐츠 수입이 50억 1700만 원, 광고 수입이 15억 8900만 원 등이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신곡 '온기'를 발매했으며, 오는 25일,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회당 약 5만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틀 간 10만 좌석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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