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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정재 "'스타워즈' 출연 제안, 몰카인 줄 알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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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이정재가 배우 인생 처음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오는 6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애콜라이트'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 이정재가 19일 JTBC '뉴스룸'에서 오는 6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JTBC]
배우 이정재가 19일 JTBC '뉴스룸'에서 오는 6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JTBC]

'애콜라이트'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 시절, 전대미문의 연쇄 살인사건과 함께 숨겨진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정재는 극 중 제다이 마스터 '솔' 역으로 출연한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 출연을 제안받은 당시를 떠올리며 "제안이 왔을 때 몰래카메라인 줄 알고 놀랐다. 아직도 제가 출연한다는 게 믿기지 않고 떨린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무조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반, 나머지 반은 출연 비중이 아니라 '팬분들이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선한 역할이라고 해 흔쾌히 응했다. 제다이 마스터라는 것도 나중에 알게 돼 더 놀랐다"고 덧붙였다.

촬영 과정과 관련해서는 "동양인으로서 한다는 게 굉장히 큰 부담이 됐다.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국가 망신시키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며 "광선검의 무게감도 대단했고, 무술 훈련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아울러 에피소드마다 다른 감독들과 작업한 것에 대해 "감독들이 다 색깔이 달라서 새로웠다. 한 작품에서 여러 감독과 작업하다 보니까 즐거웠다"며 영어 연기가 가장 어려웠다. 조금 더 악센트가 강한 영국식 영어를 구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실제 영국에서 활동하시는 액팅 코치들과 함께 연습했다"고 돌아봤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 이후 영화 연출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헌트' 때 고생했는데 몇 년 지나니까 또 한 번 해봐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든다"며 "여러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 있고 내년이나 후년에는 다른, 제 다음 작품 소식이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차기작을 예고했다. 아울러 '절친 정우성도 출연하느냐'는 질문에는 "또 열심히 꼬실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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