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배우 류준열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말했다.
류준열은 "사생활 관련된 이슈가 나오던 당시 제 의지와 상관없이 SNS 글이 올라오면서 하나하나 답변 드리기 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서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즈(골프대회) 다녀오고 난 뒤 나온 관련된 비판은 잘 읽어봤다.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데뷔 이래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개인적인 일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는 것이 작품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따로 얘기 나누는 자리(인터뷰)에서 더 얘기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열애, 결별의 짧은 과정에서 '환승연애설'에 휩싸였다. 공개 연애 14일 만에 결별했지만, 공식 입장 외에 침묵을 고수해 더욱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 류준열은 '그린워싱'(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위) 논란에도 휩싸였다.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면서 환경 파괴 주범으로 꼽히는 골프장에 캐디로 나서 골프 애호가 면보를 보이고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서 '카프 스킨' 가방을 들어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류준열이 주연을 맡은 '더 에이트 쇼(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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