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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배성우, 오늘(10일) '더에이트쇼' 제작발표회…논란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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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 류준열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성우가 공식석상에 나선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이하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현장에는 한재림 감독과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한다.

배우 류준열과 배성우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류준열과 배성우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최근 한소희와 결별한 류준열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성우가 참석하기 때문이다.

류준열은 최근 한소희와 공개 열애를 하고 결별하는 과정에서 '환승연애설'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다.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한소희가 적극적으로 나서 환승연애는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거듭 논란이 되면서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결국 한소희와 류준열은 공개 열애 14일 만에 결별했다고 밝혔지만, 류준열은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떤 심경이나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또 류준열은 '그린워싱'(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위) 논란에도 휩싸였다.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면서 대놓고 캐디로 나서 골프 애호가 면보를 보여 빈축을 샀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배성우는 출연 중이었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고 자숙에 들어갔다. 배성우 대신 같은 소속사 정우성이 드라마에 투입됐다. 이어 배성우는 2021년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배성우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더 에이트 쇼' 촬영을 마쳤다. 음주운전 전 촬영을 마쳤던 영화 '1947 보스톤'이 지난해 개봉했지만, 당시 홍보 일정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음주운전 논란 이후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이 된 것. 과연 배성우가 어떤 말을 전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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