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개최한 '숲 놀이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8개소 산림복지시설에서 동시에 열렸다.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주 행사가 진행됐고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칠곡·장성·청도·대전·나주숲체원, 국립김천치유의 숲에서도 행사가 치러졌다.
행사는 4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어린이 대표 2인으로 춘천시 신지후, 김다빛이 '어린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허기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이 축전을 전했고 임상섭 산림청 차장,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양숙희 강원도의회 의원,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권주상 춘천시의 부의장을 포함해 장애인과 다문화 가족 등 모두 800여명이 참석했다.
'숲 놀이 대축제' 기간 동안 △열기구 체험 △암벽 체험 △승마 체험 △트리 클라이밍 △숲속 운동회 △숲에서 찾는 보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어린이와 그 가족 1만여명이 방문해 숲 체험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모 중 한 명은 "숲 놀이 대축제가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을 줬다"며 "앞으로도 숲에서 더 많은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남태헌 진흥원 원장은 "이번 숲 놀이 대축제가 자라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어린이날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숲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곳에서 더 큰 성장과 행복을 안겨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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