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폭탄세일은 가수 규빈이었다.
5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8연승 도전과 4인의 복면가수의 대결이 그려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폭탄세일과 풍력발전기의 대결이었다. 폭탄세일은 박혜경의 '러빙유'를 청아한 음색으로 소화, 설렘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풍력발전기는 권진아의 '끝'으로 쓸쓸한 감성을 노래했다.
대결 결과 압도적인 표 차로 풍력발전기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폭탄세일은 17살 가수 규빈이었다. 그는 "정말 많은 기획사에서 걸그룹 러브콜을 받았다"면서 "50년 넘게 음악하는게 꿈이었다"고 솔로 데뷔한 이유를 전했다.
규빈은 뛰어난 기타 실력에 대해 묻자 "아빠가 아마추어 밴드에서 기타를 해서 어릴 적부터 기타를 배웠다"고 했다.
그는 신지와의 인연도 이야기 했다. 신지는 "너무 어린 친구가 그 감성을 잘 살렸다. 너무 잘 자랐다"고 기억했고, 규빈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규빈은 "지금은 제 나이에 맞는 발랄한 콘셉트로 데뷔했으나, 앞으로는 자작곡과 함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8연승을 할 경우 '동방불패' 손승연과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과 타이 기록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 최다 연승 1위는 '음악대장' 하현우로 9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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