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가 막말 아이돌에 이어 시상식장에서 '팩트폭격'을 이어간다.
2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안하무인 아이돌을 참교육한 송기백(고경표)이 '헐크주의보'를 이어간다.
지난 1일 첫화에서 감전 사고를 당한 송기백은 안하무인 막말 아이돌에게 "정신차려라. 여기 너에게 갑질 당하려고 온 사람 아무도 없다"는 팩트폭격으로 탄산수 같은 통쾌함을 선사한 바 있다.
2회에서 송기백은 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찾는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마음에 없는 소리'는 절대 되지 않는 기백의 일촉즉발 상황이 담겨 있다. 무슨 말을 내뱉었는지 당황해하는 기백을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 예능 블루칩 트롯 가수 김정헌(주종혁), 기백의 선배 아나운서 윤지후(고규필), 그리고 신도시 엄마 '서준맘' 개그우먼 박세미가 의아해하며 지켜본다.
선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기백의 통쾌한 '팩트폭격'을 미리 맛볼 수 있다. 기나긴 소감을 준비한 수상자에게 "왜 상만 받으면 출석부를 꺼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맙다는 말은 평소에 하시라!"라고 직언하는 상황이 포착됐다. 그간 지루한 시상식을 지켜봐야 했던 이들의 속마음을 송기백이 시원하게 대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송기백이 진상 상사 김팀장(조한철), 가족들과 만나는 장면도 주목된다.
장지연 감독은 "이미지 메이킹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던 기백의 공포가 총망라된 장면"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이 앞으로의 기백의 여정에 탑승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경표와 열심히 의논하고 찍었다"고 전했다. 고경표 역시 "시상식 장면이 시청자들에게도 맞닿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며 "스태프들의 노고가 잘 드러나길 바란다. 그만큼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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