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기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무벌점 공시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진흥원은 또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서도 2년 연속 향상기관으로 지정됐다.
공공기관 통합공시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기관 운영 △ESG 운영 △경영성과 △대내외 평가 등 기관별 주요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한다. 기획재정부는 공시정보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점검과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SG(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 경영을 선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하고 있는 진흥원은 △공시 점검 체계 구축 △공시 담당자 교육 △우수 공시기관 사례 분석 등 경영공시 정확성 제고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해왔다.
진흥원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공시 향상기관(통합공시 점검에서 최근 2년 연속 벌점이 50% 이상 감소한 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기관 설립 이래 최초 46개 전체 공시 항목에서 오류가 없는 '무벌점'을 달성했다. 진흥원 측은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실현했다"고 알렸다.
남태헌 진흥원 원장은 "기관 설립 최초 무벌점 공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임직원들이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정보 전달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책임경영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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