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엔플라잉 유회승이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열창했다.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55회는 '록의 神 김경호 편'으로, 모던 록 밴드 몽니와 특색 있는 고음의 소유자인 DK, 세계관을 구축한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인 유회승, JYP표 밴드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강렬하게 떠오르고 있는 K팝 그룹 템페스트 등이 출연했다.
![엔플라잉 유회승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열창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ea61c920879785.jpg)
이날 몽니의 김신의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김경호가 자신의 멘토였다고 밝히며 "항상 삼합을 사주신다.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유회승은 "선배님의 멋진 음악을 듣고 자라서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다", DK는 "로커의 자존심이다. 내일이 없는 무대를 한다. 존경스럽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나서게 된 유회승은 "3옥타브 솔"이라며 고음 자신을 내비쳤다. 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했다고 밝히며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나더라. 다양한 시도를 하다 보니, 원곡 키 그대로 부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으니 올킬 욕심을 부려보겠다"라며 "제 고음 롤모델이 DK 선배님인데, 고음을 바탕으로 무대를 잘 만들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무대에 오른 유회승은 김경호를 향해 "선배님이 멋진 음악 해주신 덕분에 그 음악을 듣고 멋진 후배가 생겼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회승은 고음 폭발하는 무대를 완성하며 강렬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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