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동휘가 '수사반장 1958'로 성장한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인터뷰에서 현재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뜨거운 화제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지상파 드라마를 몇 년 만에 해서 가늠을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어떤 식의 반응이 있을지 두렵기도 했는데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2회만 방송이 됐지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속 스포를 조금 말해본다면(웃음) 갈수록 김상순의 다채로운 모습이 소개된다"라며 "저 스스로에 대한 기대감으로는 큰 사랑을 받게 될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또 "1, 2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발전한다. 어느 수준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1, 2회 방송 후 상순과 함께 등장하는 강아지 순남이 귀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를 언급하자 이동휘는 "앞으로의 이야기에서는 60년대로 시대가 바뀐다. 그때는 순남이도 아주 많이 성장한다. 아기 순남이를 계속 못 봐서 저도 아쉽다"라며 "아기 순남이는 3, 4회에서 많이 나오니 순남이 팬들은 3, 4회를 놓치면 안 된다. 제발 시청해달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동휘는 '종남서 미친개' 김상순 형사 역을 맡아 이제훈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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