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김혜선 스테판 부부의 결혼 비화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용식 이수민 원혁, 서정희 김태현, 송지은 박위, 김혜선 스테판, 배혜지 조항리 등 핫한 사랑꾼 총 5팀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스테판은 김혜선과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독일에서 같이 아는 친구가 있어 소개팅으로 만났다. 혜선이 약속 시간에 늦자 걱정이 됐다"고 말했고, 김혜선은 "주황색 티셔츠 입은 곰 한 마리가 오더니 '늦었네. 어서 와'라고 말하는 순간 결혼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에서 100일 만나고 한국으로 데려와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 7년차에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혜선은 "말이 잘 안 통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어차피 결혼을 하면 말이 잘 안 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선 남편 스테판은 베를린 대학 공대 석사 출신의 재원이라고. 스테판은 "김혜선 직업이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직업이다"라며 한국으로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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