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역시나 제철에 맞는 음식이다. 산림청이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봄을 맞아 '봄 산나물 미식여행'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지정임가인 충북 충주시 '슬로우파머'에서 열렸다.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는 청정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을 소비자에게 더 가치있게 제공하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를 지정해 국가가 보증하는 브랜드다.
이날 행사는 '산에서 만난 봄 제철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샘표식품, 레귬, 배드캐럿, 버터팬트리 등 식품외식기업이 참여해 고사리, 산마늘, 머위, 눈개승마 등 봄 제철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 산나물재배지를 트레킹하고 직접 수확해 보며 청정한 재배환경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국내 유명쉐프, 요리연구가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임산물 요리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임산물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지속가능한 식재료"라며 "우리 산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로 건강하고 맛있는 미식경험을 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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