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숲체험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인 가구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약 12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동체 만들기 활동으로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르는 '팀빌딩(영어표현) 카프라 쌓기' △탄소중립과 함께 숲이 주는 힐링을 느껴보는 '탄·산·숲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목재를 활용해 몰입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뚝딱뚝딱 숲 울림 공방' 등이다.
이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대전 지역 1인 가구는 38.5%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그 절반이 청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한 "1인 가구 청년 대상 산림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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