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주 결방 결정으로 논란이 됐던 MBC '복면가왕' 9주년 특별 무대가 한 주 지난 14일 방송됐다. 이번 9주년 특집에는 복면 가수 8명의 듀엣곡 무대와 깜짝 스페셜 무대가 마련됐다.
1라운드 대결에 앞서 스페셜 공연에는 '음악하는 이구아나' 복면을 한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했다. 스페셜 게스트의 정체는 한국 록의 전설로 자리잡은 YB 윤도현이다.
윤도현은 복면을 벗은 뒤 "YB가 결성된지 29주년인데 복면가왕도 9주년을 맞이했다니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라운드 1조 듀엣 대결이 진행됐다.
'승승장구'와 '9회말 2아웃'은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ce)의 노래 '널 생각해'을 선곡했다. 노래가 마치자 판정단은 복면 속 주인공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했다.
판정단읜 윤도현과 하동균은 승승장구의 주인공이 소유라고 예상했다. 1라운드 1조 승자는 승승장구가 됐다. 승승장구는 86-13라는 투표수로 9회말2아웃을 제치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리고 9회말 2아웃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룹 크레비티 멤버 정모였다. 그는 10센치의 '스토커'를 불렀다.
정모가 속한 크레비티는 9인조 그룹이다. 정모는 "본명이 구정모이고 생일이 구정"이라며 "어머니도 내 태몽이 구렁이라고 했다"며 웃었다. '9'와 이래저래 인연이 있는 정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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