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지원이 의식이 깨어난 후 김수현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서는 기자 회견 후 실신하는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은 기자 회견에서 시한부 사실을 밝힌 후 실신한다. 이후 속으로 백현우(김수현)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홍해인은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았고, 백현우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홍해인은 "사랑해.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랑했다. 마음처럼 못 해준 것도 미안했고 우리 집에 혼자 놔뒀던 것도 잘못했다"고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밝혔다.
이어 "당신 이혼하고 싶었던 것도 사실은 알고 있었던 거 같다. 당신 오래 참았지. 그러니까 괜찮다. 마음에 두지 마"라며 "이런 말도 못 했는데 죽어버리면 당신 내 마음 하나도 모를 거 아니냐. 언제 죽을지 몰라서 미리 말하는 거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백현우는 "내가 어젯밤에, 평생 한 것보다 더 많은 기도를 했다. 네가 죽으면 나 아무것도 안 하고, 매일 울고, 술 마시고, 길바닥에서 자고, 아주 막 살 거다. 너 죽으면 폐인 될 거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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