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영화 '브리짓 존스' 시리즈가 9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마주한다.
CNN을 비롯해 미국 연예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10일(한국시간) "영화 제작사 워킹 타이틀이 '브리짓 존스: 매드 어바웃 더 보이'(Bridget Jones: Mad About the Boy)를 제작해 내년(2024년)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에 맞춰 전 세계에서 개봉할 계획임을 알렸다"고 전했다.
브리짓 존스 시리즈는 지난 2001년 러네이 젤위거, 휴 그랜트, 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출발점이다. 젤위거는 30대 독신 여성 브리짓 역을 맡아 열연했고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속편으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과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각각 2004, 2016년 선보였다. 만들어졌다. 9년 만에 다시 한 번 속편이 나오게 됐다.
그랜트는 3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1, 2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젤위거와 호흡을 맞춘다. 4편 연출은 2022년작 '레슬리에게'를 감도간 마이클 모리스가 맡는다.
한편 브리짓 존스 시리즈는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헬렌 필딩이 원작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필딩은 이번 영화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필딩은 영국 오크셔 출신으로 BBC 방송에서 10년 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1994년 '설레브와의 사랑'을 발표해 소설가로 데뷔했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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