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주지훈이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주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주지훈은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저희가 한 학년에 19반이고 한반에 75명씩 다녔다. 한 학년에 4천명 정도 됐다. 얼마나 일진이 많았겠나. 그리고 제가 그쪽이었다면 여기 나올수 없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사람을 때리는 애들이 있었는데 내가 덩치가 크니까 건드리지 않다가 중학교부터 무리를 이뤄서 시비를 걸었다. '1대1로 붙자'가 아니라 '나 우리형 데리고 올거야'라고 한다. 강호동 같은 형님을 데리고 나오면 너무 무서웠다. 비겁하다고 생각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제 직업이 배우인데 어릴 때 그런 걸(학폭을) 안했다는게 너무 다행이다.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괴롭힘을 받았다. 단체 무리가 '나한테 굴복해라'라고 괴롭혔다. 크게 숙이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숙였다"고 학창시절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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