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 눈에 볼 수 있다.' 산림청이 전국의 꽃, 산·나무,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파악할 수 있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전국의 꽃, 산·나무, 임산물 관련 지역축제는 137개다. 이 중 국내 100대 명품숲이 있는 지역과 연계한 축제는 38개다.
산림청은 본격적인 지역축제 개최에 앞서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3~4월에는 대전 대청호 봄축제와 서귀포 유채꽃 축제, 5∼6월에는 담양 대나무 축제와 영양 산나물 축제 등이 예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달(2월)에는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고 이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이 있는 지역과 연계한 축제 정보도 제공한다. 산림청은 "산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축제정보는 오는 6월초 제공될 예정이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산촌과 연계한 청정한 여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역별 축제 기간은 행사 운영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별 행사주관 기관으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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