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힘을 모은다.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산림탄소상쇄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주,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산림을 통해 탄소흡수원 유지와 증진활동을 통해 확보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탄소흡수량 산정과 사업계획서 작성 △공간정보(GIS) 활용 산림조사 실습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법 등을 알린다. 산림청은 "해당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참여 역량을 높이고자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일정은 오는 4월 17일 전라·제주권 교육을 시작으로 6월 서울·경기·강원권, 7월 충청권, 9월 경상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중인 사업자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일반인, 대학생 등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산림탄소등록부 누리집에서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4월 9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탄소상쇄사업에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질적으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