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홈 개막전인 오는 3월 30일 '항해시리즈'를 기념해 '부산바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바다페스티벌은 지난 2017시즌부터 매회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페스티벌로 연고지 부산을 대표하는 메가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구단은 이번 부산바다페스티벌 이벤트에서 팀 대표 색상인 헤리티지 블루와 광안대교 엠블럼 패치를 활용한 맨투맨 형태 바다 바람막이를 입장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구단은 "바다 바람막이는 쌀쌀한 봄 날씨를 고려하여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우터 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95, 110 두 가지 오버핏 사이즈로 제작됐고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롯데 선수단은 개막 시리즈 기간 동안 사직구장을 하늘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바다 유니폼을 착용한다.
항해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개막 시리즈를 맞아 특별한 시구 행사가 마련됐다.
30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 역으로 출연한 부산 출신 배우 전미도가 시구자로 나선다. 31일에는 부산 출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우민(수영)이 시구를 맡는다.
페스티벌 당일인 30일 경기 종료 후에는 사직구장 명물 '사직FAN나잇'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2024시즌 선수단 신규 등장곡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야구 팬들을 위해 돌멩이의 원곡자 마시따밴드를 초청해 불꽃놀이와 함께 '사직FAN나잇' 열기를 더욱 달굴 계획이다.
30일은 홈 경기는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후 2시부터 입장 게이트를 개방하고 스페셜 요금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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