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파묘'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이날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8일 만의 기록일 뿐만 아니라, 2월 개봉작 중 8년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장재현 감독과 배우 최민식, 유해진, 김재철, 김민준, 김병오, 김태준, 정윤하는 물론이고 촬영 일정으로 무대인사에 함께 하지 못했던 김고은은 인증샷을 통해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유해진과 김태준, 김민준은 참외로 800만을 표현해 웃음을 안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을 펼쳤다. 파묘라는 신선한 소재에 동양의 무속 신앙을 담아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6일 만에 700만, 18일 만에 800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곡성'을 뛰어넘고 오컬트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천만 영화 등극에도 성공할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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