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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韓日 동시 4월2일 첫방송…日 아이돌 출신·엔카신동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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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한일 가왕전'이 당초 예정보다 한 주 미뤄진 4월2일 첫 방송된다.

MBN '한일 가왕전'은 대한민국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일본의 TOP7이 함께 모여 펼치는 국내 최초의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이다. 지난 2월 '현역가왕'을 통해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선정된 데 이어, 일본 '트롯걸인재팬' 역시 최정예 7인을 선발하며 국가적 자존심을 걸고 경쟁할 든든한 대결 진용을 갖췄다.

한일가왕전 [사진=MBN]
한일가왕전 [사진=MBN]

'한일 가왕전'이 일본 동시 송출 채널인 와우와우, 아베마와 편성 일정을 맞추기 위해 당초 예정된 첫 방송 일정에서 한 주 연기한 4월 2일 밤 10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에 14인의 한일 양국 여제들이 '한일 가왕전' 시청과 한일 응원단 모집을 독려하기 위해 나섰다.

영상 속 한국 TOP7과 일본 TOP7은 각각 레드 앤 블루로 의상에서부터 강렬한 대비를 일으키며 시선을 한껏 사로잡는다. 이어 한국 측 막내 김다현이 "국민 여러분, 마침내 '한일 가왕전'에 출전할 일본 대표팀이 도착했습니다!"라고 외친 후, 유창한 일본어로 일본 TOP7을 향해 인사한다. 이에 일본 측 TOP7이 "처음 뵙겠습니다! 저희는 일본 국가대표 TOP7입니다"라며 힘차게 손을 흔들어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일본 측 TOP7은 한국 걸그룹 연습생 출신부터 J-POP 아이돌, 전국 가요제를 휩쓴 엔카 신동까지, 한국 TOP7 못지않은 실력파가 포진한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돋운다.

더불어 한국 TOP7은 "우리는 한국 국가대표 팀입니다"라고 외친 다음, '국기에 대한 경례' 포즈를 취해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만든다. 끝으로 1대 현역가왕 전유진이 "'한일 가왕전' 놓치지 마세요"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고, 일본 TOP7이 입을 모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라는 시청을 부탁하는 멘트를 전한다. 꽃피는 4월에 시작되는 '한일 가왕전'이 국가적 사명을 건 치열한 대결과 화합을 오가며 어떤 놀라운 결과를 피워낼지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한일 가왕전'은 '국민 응원단'을 전격 모집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한일 가왕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응원단'에 신청하면 된다.

제작진은 "한일 양국의 TOP7은 모두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됐다"라며 "14인 모두 단순한 음악 대결 그 이상의 각별한 정신으로 임하고 있다. 한일 멤버들이 글로벌 트로트 스타로서의 역량을 재확인시킬 '한일 가왕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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