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에이티(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임산물 수출 촉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산물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개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지사 유통망 활용 △농식품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농식품분야 유통구조 개선과 수출확대 등이다.
산림청은 "임산물‧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과 정보 교류 등도 (업무협약에)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남성현 산림청장은 농림식품수출입조합을 방문해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임산물 수출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림청은 올해 임산물 수출액 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두고 기업이 상품개발, 해외홍보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우수임산물 맞춤형(패키지) 지원',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 협업체인 '수출통합조직 육성' 등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 산림청장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깨끗한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우수제품을 발굴하는 동시에 해외시장을 개척해 임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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