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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원·태백 등 대설특보 발효 인명구조·구호 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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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상청은 5일 오후 강원 태백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대설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태백을 포함한 강원 북부, 중부, 남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산림청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산림청은 "해당 지역 특보발효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면서 "재난지역 이재민 발생 시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산림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산불과 산사태 재난 주관 기관이다. 산불예방, 진화, 산악인명구조,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등을 위해 전국 13개 권역에 산림헬기 48대를 운용하고 있다.

사진은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헬기. [사진=산림청]
사진은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헬기.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산림재난 이외에도 각종 재난 발생시 산림헬기에 설치된 인명구조용 인양장치를 사용해 폭설 지역에 고립된 환자와 등산객 구조, 물자수송 등 구호지원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헬기 지원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는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또는 해당 시·도(시·군·구)에서 인접한 산림항공본부(산림항공관리소)에 요청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폭설로 인해 고립된 마을 등 재난지역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5일 강원 태백,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지역 이재민 발생 시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산림헬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5일 강원 태백,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지역 이재민 발생 시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산림헬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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