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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연기 극찬 과대평가, '인연' 감동과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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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태오가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유태오는 2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감독 셀린 송)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기에 대한 극찬에 대해 "과대평가된 상황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배우 유태오와 셀린 송 감독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언론배급시사회 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유태오와 셀린 송 감독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언론배급시사회 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이어 "배우는 연기했을 때 결과를 생각해서 연기를 하는 건 아니다. 감독님, 동료 배우와 호흡을 잘하고 지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유태오는 "처음 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인연이라는 요소가 서양 관객들에게 어필되고 이해하기 쉽겠다고 생각하며 읽었고 감동이었다"라며 "특히 마지막 인연을 전할 때 여운이 좋았다. 결과를 떠나서 관객들도 영화를 보면 이 감수성이 느껴지지 않겠나 싶었다. 그 덕분에 이런 좋은 성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데뷔작이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 '인연'이라는 복잡 미묘한 개념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포착한 깊이 있는 각본 등으로 극찬을 얻으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2월 20일 현재 전 세계 72관왕, 212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 애플TV+ '더 모닝 쇼' 시즌 2, 3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와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유태오가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섬세한 멜로 연기를 보여준다.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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