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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윤미라, '하준=재벌 3세' 사실 알고 결혼 반대...유이에 "시집가면 아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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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윤미라가 하준과 유이의 결혼을 반대했다.

24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선순(윤미라)이 태호(하준)의 집안에 대해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주(임지은)는 선순을 찾아가 도와달라며 "루비 아빠가 한달째 놀고 있다. 복직 좀 시켜달라"고 효성(남성진)의 실직에 대해 고백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사진=KBS2]

놀란 선순은 "내가 어떻게 돕냐"고 묻고, 희주는 효심(유이)의 남자 친구, 태호가 태산 오너 일가라고 밝힌다. 같이 듣고 있던 끝순(전원주)은 "만세"를 외치지만, 선순은 표정이 굳어진다.

이후 선순은 효심을 불러 "왜 말 안했냐"고 묻고, 효심은 "돈 좋아하는 엄마가 너무 좋아할까봐 말 안했다"고 말한다. 이에 선순은 "처자식 안 굶기고, 처가 힘들 때 천만원 정도 내놓을 수 있는 남자를 바랬지, 재벌을 바랬냐"고 말한다.

이어 선순은 "뉴스 보면 그 돈 때문에 가족 간에 싸우고, 남자들은 결혼해서도 첩 끼고 살더라. 그런 집에 못 보낸다. 그런 집에 시집 가면 아작나고, 박살난다. 결혼 보류다"고 말했다.

효심은 "태호씨는 그런 사람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선순은 끝까지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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