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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산들, '불후의 명곡'→'넥스트 투 노멀' "기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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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B1A4 산들이 '불후의명곡'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산들은 23일 오후 서울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이하 봄이 오는 소리)에서 "이 자리에 함께 해 영광이다"라며 "어떻게 아시고 저를 불러주셨는지 안목이 탁월하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산들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그는 "소집해제 하고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했고, KBS2 '불후의 명곡'엔 내일(24일) 나올거다"라며 "산들 잊지 마시고 검색해서 '이런 친구가 있구나'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산들은 "아이돌 가수로 14년차 활동을 하고 있다. 솔로 가수는 2016년, 8년차가 됐다"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13년차가 됐는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을 준비 중이다. 지금처럼 다소곳하게 있지 않다. 거친 매력이 있으니 시간 되시고 생각 나시면 3월 5일부터 하는 '넥스트 투 노멀'을 보러오셔서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산들은 첫 솔로 타이틀곡 '그렇게 있어줘'를 시작으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OST인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대 모습은', tvN '무인도의 디바' OST인 '너는 계절에서 멀어져 가네', '그대 한 사람', '취기를 빌려' 등을 열창하며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산들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뿐만 아니라 B1A4 활동, 솔로 활동도 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가수 산들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봄이 오는 소리'는 IT최강 인터넷종합지 아이뉴스24의 창간 24주년과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의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공연이다. 깊은 울림을 준 드라마·영화 OST, 뮤지컬 넘버, 출연진의 히트곡 등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선사했다. 개그맨 겸 가수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실력파 가수 B1A4 산들과 김기태, 바다 등이 관객들에 감성 가득한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완성했다. 또 윤승업 지휘자와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합주가 공연장을 풍성하게 채워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 '레미제라블', '시네마천국', '미션 임파서블' 등 대중들의 귀에 친숙한 뮤지컬 넘버와 OST 연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산들은 2011년 B1A4로 데뷔해 그룹·솔로 가수로 활약하며 '이게 무슨 일이야', '솔로데이', '걸어본다', '취기를 빌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따뜻한 감성과 힐링 보이스, 탄탄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최근 B1A4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며 가요계에 뚜렷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월엔 MBC '복면가왕'에서 3연속 가왕 '인센스'로 활약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3월 5일부터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는 '넥스트 투 노멀'에서 게이브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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