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장 애틋한 무대는 마지막에 찾아온다.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인 뮤지션까지. 록, 팝, 재즈, 클래식, 힙합, 국악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2004년 개관 이래 음악성과 실험성의 측면에서 독보적인 공연과 방송을 지속해 온 스페이스 공감의 곳간에는 19년동안 저장해 둔 진귀한 아카이브 영상이 가득하다. 제작진은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 곳간의 문을 활짝 열고, 방송을 통해 아낌없이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23일 자정 '앙코르' 편을 끝으로 스페이스 곳간 시리즈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 무대는 풍성하다.
곡 '인공잔디'를 발표한 AKMU(악뮤)를 시작으로 '브로콜리너마저'의 유자차 무대, 1997년 작 영화 꽃을 든 남자에 삽입됐던 데뷔곡 'Hey Hey Hey'로 관객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만든 자우림이 나온다.
또한 방송 녹화 당일 눈이 내려 예정에 없던 곡을 즉흥으로 선곡한 SURL, 존 레논의 'Imagine'을 앙코르곡으로 선곡한 전인권’, 짝사랑의 애틋한 심정을 담아낸 전 국민 애창곡인 '애인 있어요'의 이은미 등 모두 9팀이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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