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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비빔밥=컬트 손정한…소화기 3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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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의 '비빔밥'은 컬트 손정한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17대 가왕 자리를 놓고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와 4인의 복면 가수가 맞붙었다.

'복면가왕'의 비빔밥은 컬트의 손정한이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의 비빔밥은 컬트의 손정한이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엔 '소화기'와 '비빔밥'이 나섰다. 산다라박은 "두 분 다 여심 저격 무대다"라며 "'소화기' 님 노래를 듣는데 노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왜 남자들은 지나고 나서 후회하나 생각하게 만드는 호소력의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소화기'는 감동스러울 정도로 예쁜 고음이다. 가사가 슬픈데도 웃음이 나온다. 무대의 행복을 지킨다"라며 "'비빔밥'은 무조건 뮤지션이다. 소년이 되기 싫은 어른의 목소리다. 자유로운 영혼이다. 김경호가 이 분 노래를 듣고 자랐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투표 결과 '소화기'가 73대 26으로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가면을 벗은 '비빔밥'의 정체는 '너를 품에 안으면' 컬트의 손정한이었다. 지금은 컬트 빌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요즘 방송 활동을 안 하다 보니 다들 스님인 줄 안다. 민머리는 구준엽보다 먼저다. 수염도 박상민보다 먼저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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