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영이 빌런을 벗고 마동석과 돌아온다.
이준영은 26일 공개될 넷플릭스(Netflix) 영화 '황야'에서 남산(마동석 분)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파트너 최지완 역을 맡았다.
![배우 이준영이 넷플릿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에서 최지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5dc0f59e33fcc6.jpg)
앞서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마스크걸'에서 악역으로 강렬함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내비쳤다. 게다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는 학교 내 안하무인 절대권력자 한수강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현실 분노를 유발하는 등 소름 돋는 빌런 캐릭터를 이어가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황야'에서는 어설픈 실력이지만 남산과 함께 사냥을 하고 수나(노정의 분)와 버스동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지완으로 분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전의 빌런이 아닌 마동석의 파트너로서 완벽한 실력은 아니지만 위험에 빠진 수나를 구하기 위해 빌런 양기수(이희준 분)와 대결을 펼친다.
![배우 이준영이 넷플릿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에서 최지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45b70e773f8b53.jpg)
이준영은 "남산의 도움을 받고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친구"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이번에 '황야'를 통해 '순수함과 귀여움이 있다'는 것이 비칠 것 같아서 기대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미 이준영은 '부암동 복수자들'을 시작으로 '이미테이션', '너의 밤이 되어줄게', '일당백집사', '모럴센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최근 빌런 캐릭터로 주목받은 그가 '황야'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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