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시후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1세대 모델 출신 아버지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청률 5.6%(닐슨 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일 예능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7.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아빠하고 나하고'는 동시간대 터줏대감 SBS '골 때리는 그녀들'(5.4%)은 물론, MBC '라디오스타'(4.2%),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4.9%)을 제쳤다.
첫 회부터 이승연 부녀와 강주은 부녀의 리얼 스토리를 담아내며 냉탕과 온탕의 향연을 펼친 '아빠하고 나하고'는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다.
이날은 스스로 '바지 아빠'였다고 고백한 백일섭이 사위와 속깊은 대화를 나누며 7년간 제대로 만나지 못한 딸과의 관계 회복에 힘쓰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톱모델이자 '농사 천재' 박세라가 부모님의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가족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다음 주에는 '원조 한류 프린스' 박시후와 대한민국 1세대 모델 출신 아빠가 단둘이 대화한 적이 없는 '무소음 부자'로 짝을 이뤄 출격한다. 또 아빠의 졸혼 이후 7년간 절연했던 백일섭의 딸이 마침내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영화 '신의 악단'으로 9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검토 중인 박시후는 '부여의 3대 만석꾼 집안' 장남으로, 30여 년간 아빠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본 적 없는 전형적인 K-아들. 박시후는 "아빠와 제가 워낙 말이 없는 스타일이라 재미없을 거예요"라며 가족 관찰 프로그램의 출연을 고사했으나,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처음 출연하는 아들 대표인 만큼 많은 고민을 했다. 고민 끝에 한류를 대표하는 파급력 있는 인물이자 대한민국 ‘K-아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 박시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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