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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새롬 "미혼보다 돌싱…'돌싱글즈' 출연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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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라디오스타'에서 '새혼' 상대로 미혼보다 돌싱이 좋다고 밝혔다.

김새롬은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에서 이혼 후 사귄 남자친구와의 결별 소식과 연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방송인 김새롬이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 후 남친과의 결별 소식과  MC 김구라가 소개한 소개팅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김새롬이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 후 남친과의 결별 소식과 MC 김구라가 소개한 소개팅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3년만에 '라스'에 출연한 김새롬은 "돌싱도 화려하고 밝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멋있게 돌아온 언니 콘셉트로 헤어, 메이크업도 화사하고 세게 했다"라면서도 스스로도 예쁘다고 생각한 얼굴과 '으른섹시'인 지금의 모습이 비교될까 봐 걱정돼 출연을 망설였다고 했다.

아울러 과거 '이혼은 신이 준 선물'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17살 때 슈퍼모델 나가서 갑작스럽게 일했는데 잘 됐다. 방송을 쉰 적도 없고 그래서 내가 약간 오만했던 거 같다"며 "이혼이라는 경험을 하고 나서 '내가 틀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속을 싹 비웠다"고 덧붙였다.

김새롬의 절친 MC 김구라는 "새롬이가 틀린 게 아니라 상황이 틀린 거다. 본인 탓하지 말라"고 토닥이기도 했다. 김새롬은 이에 "만약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 같은 조건의 사람이 있을 때 미혼과 돌싱 중에 오히려 돌싱이 끌린다. 그래서 '돌싱글즈' 출연자로 나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롬은 최근 김구라가 KBS 이창수 PD를 소개팅시켜주려 했던 일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구라는 아쉬워하며 새로운 소개팅을 약속했다. 김새롬은 김구라가 과거 '복면가왕'에서 자신의 출전을 알아보지 못한 일, 코미디언 조혜련과의 과거 권투 대결을 방송에서 계속 언급하는 것 등을 거론하며 절친 김구라와 티키타카를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김새롬·김혜선·조정식이 출연한 '중.꺾.그.마(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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