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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남태현·서민재, 오늘 '마약 혐의' 1심…'선처 호소'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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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30)과 방송인 서민재(31)가 법원으로부터 1심 선고를 받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판사는 18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한다.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지난해 10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지난해 10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남태현은 2014년 아이돌그룹 위너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6년 그룹 탈퇴 후 솔로 활동을 해왔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후 인플루언서, 유튜버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2022년 8월 서민재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같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민재는 당시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게시했고, 이를 본 누리꾼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7일 결심 공판에서 "남씨와 서씨는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서 이들의 범죄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남태현, 서민재에게 각각 징역 2년,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남태현은 최후진술에서 "공인으로서, 마약 중독을 겪은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마약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현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저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게 공인으로서 앞장서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민재도 "앞으로 더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해 제 잘못에 대해 책임지고 계속 반성하겠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현재 인천 소재 마약 중독 재활 시설 다르크(DARC) 에 입소해 생활 중이다.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마약재활 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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