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전 남자친구 강종현으로부터 금전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박민영이 SNS에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민영은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Sick of it all.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어요. 걱정마요 🤍"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검찰 공소장을 근거로 박민영이 지난 2022년 7월 강종현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입금받았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강종현이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해 박민영의 통장으로 입금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민영은 2022년 9월 강종현과의 열애설 보도 당시 "금전적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나 검찰 공소장에서 반대되는 증거가 나온 셈이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후 입장문을 내고 강종현이 박민영의 계좌를 도용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소속사는 "2023년 2월경 강종현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민영 배우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민영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남편과 불륜녀 친구에게 복수하는 '강지원' 역으로 열연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