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듄' 시리즈 드니 빌뇌브 감독이 파트2에서 중점을 둔 바를 전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서 "파트1에서 좀 더 남성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파트1은 사색적이다. 새로운 행성, 문화를 발견하는 소년의 이야기다. 가족이 함정에 빠진다"라며 "파트2는 시작과 동시에 액션이 시작된다. 템포가 다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제가 크루에게 가장 중요하게 화면에 담아내야 한다고 한 것이 바로 폴(티모시 샬라메)과 챠니(젠데이아 분)와의 사랑 이야기다"라며 "폴은 인정과 신뢰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속 폴의 여정과 폴의 변화도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폴이 모레벌레를 어떻게 타야하는지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듄'의 후속작이자 할리우드 대표 감독 드니 빌뇌브가 선사할 상상 이상의 '듄 세계관'이 펼쳐진다.
'듄: 파트2'는 2024년 2월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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