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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3' UDT 탈락, 정종현 눈물…707vsHID 결승 1차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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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강철부대3' UDT가 최종 탈락했다. 이에 707과 HID가 결승 1차전으로 맞붙었다.

21일 방송된 채널A·ENA '강철부대3' 10회에서는 707, HID가 결승 1차전 '통합 기동 사격'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또한 데스매치에 갈 때마다 살아 돌아온 '불사조' UDT는 아쉽게도 4강에서 떨어졌다. UDT 정종현은 가슴 찡한 눈물을 쏟아냈다.

강철부대3 [사진=ENA, 채널A]
강철부대3 [사진=ENA, 채널A]

4강 토너먼트 '300kg 보급 행군'에서 UDT와 707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해상 미션까지 마무리한 두 부대는 거의 동시에 해안에 IBS를 정박시켰고, 이후 대원들은 군장 40kg와 30kg의 보급품을 들고 1km 앞에 있는 결승점으로 향했다. 이중, 707 홍범석 팀장은 압도적인 '괴물 체력'을 발휘, 1등으로 결승점에 도착했다. 그런 뒤, 대원들을 끝까지 챙겼다.

UDT는 탈락이 확정됐다. 가장 뒤쳐져 있던 이한준은 발목 부상으로 갯벌 바닥을 뒹굴면서도 다시 일어나려 애썼다. 김경백 팀장은 "한준아, 군장 놔두고 맨몸으로 가!"라고 다독였고,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던 이정준과 정종현은 김경백과 이한준에게 되돌아와 군장과 추가 보급품을 대신 짊어졌다. 김경백 팀장은 "늦게 가서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정종현은 "저희가 늦게 온 거죠. 죄송합니다"라고 답해 뭉클한 전우애를 느끼게 했다. 이후 정종현은 노라조의 '형'을 목청껏 불렀다. MC 김성주와 윤두준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뒤늦게 UDT 전원이 결승점에 도착, 부대 깃발을 뽑아 흔들었다. 김경백 팀장은 "살아가는 데 '강철부대3'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영광스러운 순간들이었다"고 소회를 밝혔고, 정종현은 "앞으로 저희 대원들과 함께 싸울 수 없다는 게 아쉽다. 마지막까지 파이팅하게 해준 추억들이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MC군단은 앞으로 펼쳐질 707과 HID의 결승전 모습을 예상했다. 윤두준은 "707이 드디어 4강 탈락 징크스를 깼다"며 "707은 본미션 패배가 한 번도 없었던 유일한 부대"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 눈길을 끌었다.

최영재 마스터는 "시즌3 결승전은 2차전으로 진행된다. 1차전은 '통합 기동 사격'이며, 승리한 부대에게는 총상 한발을 무효화 할 수 있는 베네핏을 준다"고 발표했다. '통합 기동 사격’은 권총 사격, 통로 개척 소총 사격, 해상 침투 저격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전 대원이 모두 참여해야 하고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권총 사격'에서 홍범석과 강민호가 나섰다.

먼저, 홍범석은 차분히 미션을 마쳤다. 반면 강민호는 속사로 마무리해, 홍범석보다 4초 빨리 첫 번째 구간을 성공시켰다. 다음으로 '돌발 사격 구간'에서는 홍범석의 사격 패턴이 빨라졌다. 하지만 강민호는 이번에도 "정밀사격이 빠를 것"이라고 분석해, 침착하게 미션을 마무리했다. 여기서도 강민호가 홍범석보다 2초 빠른 결과를 얻었다. 마지막 구간인 '이동 표적 구간'에서는 홍범석이 이동하는 표적 두 개를 곧바로 명중시켜,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강민호는 홍범석과 같은 패턴으로 표적 두 개를 박살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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