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낮에 뜨는 달' 온주완과 정웅인이 대면했다. 뒤에서 다른 인물을 조종하며 움직이던 정웅인이 드디어 전면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21일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측은 비기닝엔터테인먼트 현 대표 한민오(온주완)와 전 대표 석철환(정웅인)의 유쾌하지 않은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의구심 가득한 한민오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그는 동생 한준오(김영대)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 석철환이 제 발로 찾아오자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다. 석철환을 데리고 온 고 변호사(이준혁)의 눈빛은 불안하다. 앞서 고 변호사는 석철환을 만나러 가는 길, 구태주(정헌)를 차에 치어 사망하게 한 바 있다. 그리고 사고 현장을 목격한 석철환의 협박으로 그와 한민오의 만남을 주선하게 된 것. 자신이 일으킨 사망 사고의 진실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는 고 변호사가 앞으로 한민오와 석철환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한민오에게 악수를 청하는 석철환의 온화한 표정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한때 한민오로 인해 비기닝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나 노숙자로 전락했지만, 현재는 악귀 소리부에게 빙의되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석철환. 그는 한준오에게 도하(김영대)의 영혼이 빙의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동안 한 발 뒤로 물러나 한준오와 강영화를 위협하던 석철환이 전면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한민오를 찾은 그가 대체 무슨 제안을 할 것인지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낮에 뜨는 달' 한준오는 강영화(표예진)에게 자신은 한준오에 빙의된 1,500년 전 신라 대장군 도하의 혼이며, 전생에 한리타(표예진)와 부부였음을 선언했다.
22일 밤 9시 7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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