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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대' 이시우 "싸움의 전설, 액션 욕심 생길 때쯤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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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소년시대' 이시우가 여유 넘치는 싸움의 전설 '아산 백호'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소년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우는 "상황이 주는 코미디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충청도 사투리만의 유쾌함과 유머가 흥미로웠다. 대본을 보면 사투리가 들리는 것 같더라. 대본을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게 됐다"고 작품에 대한 매력을 전했다.

배우 이시우가 '종이달' 종영 인터뷰를 진행,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이시우는 17대 1 싸움의 전설을 남긴 아산 백호 정경태 역을 연기한다.

이시우는 "전설의 17대 1로 주변 학교를 평정한 인물이다. 카리스마 넘치고 여유가 넘친다. 반면 자비는 전혀 없었다"라며 "액션에 욕심이 생길 때쯤 액션씬이 끝나서 아쉽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소년시대'(극본 김재환 연출 이명우)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어느 날' 등 수많은 인기작을 탄생시킨 이명우 감독의 신작이다. 임시완,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이 출연한다.

하루아침에 학교 짱의 삶을 살게 된 찌질이 병태의 고군분투를 담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19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24일 오후 8시 첫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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