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정동원 임영웅 이웃·나혼산 입장·박나래 조부상·정부24 중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정동원, 20억대 주상복합 아파트 구매…임영웅 이웃 됐다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과 이웃 주민이 됐습니다.

정동원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메세나 폴리스 한 세대를 20억 원대에 매입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9월 가수 임영웅이 매입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입니다. 임영웅은 이 건물 최고층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51억 원에 현급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이 이제는 이웃 주민이 돼 눈길을 끕니다. 임영웅 외에도 가수 하하, 별 부부, 정형돈 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동원은 청담동 한강뷰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터. 올해 만 16세인 정동원은 20억원대 자가를 보유한 '영앤리치'가 됐습니다.

정동원은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 중입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뉴 노멀'에서 주연을 맡았고, 연말 콘서트 '연말총동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 '나혼자산다' 제작진, JMS 호텔 PPL 의혹에 "사실무근"

'나 혼자 산다' 측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호텔 PPL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17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나 혼자 산다'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호텔 협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방송한 '나혼자산다'에서는 키가 가을 여행으로 A 호텔에 머물다가 등산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유튜브 채널 구제역은 키가 촬영차 묵은 대둔산 인근 한 호텔이 JMS 기업이라고 주장하며 "방송에서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를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구제역은 "서류상으로는 JMS와 아무런 관련이 없을 수도 있는데 여기는 JMS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텔이 맞다. JMS에서 하는 운동회, 축제 등을 대부분 A 호텔에서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나혼산’ 방송이) 무료 PPL인지, 유료 PPL인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무료이면 (제작진에) 진짜 JMS 신도가 있는 거 아닌가 의심 할 만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아버지 같은 할아버지"…박나래, 10월 조부상 치렀다

박나래의 할아버지 박만배 씨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나래는 조용히 조부상을 치른 뒤 방송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제작진 및 지인들의 빈소를 찾아 박나래와 슬픔을 나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나래는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를 아버지처럼 여기며 지내온 것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특히 박나래의 할아버지는 지난 2021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박나래와 단란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에게도 친근한 인물이었습니다.

당시 박나래는 할아버지 앞에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가 아버지처럼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실망하게 해 드린 것 같아 반성했다"며 눈물을 흘린 바 있습니다.

◇ '정부24' 서비스 중단…민원서류 발급 '올스톱'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정부24'는 이날 오후 2시쯤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서비스 중단은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24'는 오전 내내 접속 지연을 보이다 이날 오후 1시 55분부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류 발급은 온·오프라인 모두 사실상 마비가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공무원과 네트워크 장비업체 직원 등 수십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펴고 있으나, 복구 시점은 불투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