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닷마을 다이어리' 한혜진, 박하선이 남편의 특급외조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주역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동반 출격해 찐친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한혜진은 기성용과 결혼 11년 차임에도 여전히 꿀 떨어지는 남편의 특급 외조를 공개한다. "연극팀의 저녁 식사 시간을 자꾸 물어보더니 서프라이즈로 3단 도시락을 준비해 직접 연습실에 방문했다"라며 도시락을 직접 배달한 기성용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한 것.
이어 기성용의 남다른 자기애도 고백했다. "보통 도시락에 받는 사람의 사진을 붙이던데 남편은 본인 사진을 붙였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하선은 기성용을 향한 남편 류수영의 귀여운 질투심을 밝혔다. "남편이 기성용 씨의 도시락을 보더니 자극을 받아 도시락을 취소하고 뷔페를 차려줬다. 본인이 직접 연습실에 와서 땀 흘리며 서빙까지 했다"라며 기성용과 류수영의 불꽃 튀는 '외조 배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기성용이 평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좋아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남편이 기념일마다 대형 케이크와 꽃을 선물하고, 서프라이즈로 갑자기 촬영장에 방문해 응원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역대급 로맨티시스트 모습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하선은 '어남선생' 류수영을 만든 1등 공신은 다름 아닌 본인이라고 밝힌다. "남편이 '편스토랑'으로 이렇게 잘 됐는데 사실은 제가 시켰다. 근데 '편스토랑'으로 상을 받았을 때 수상소감에서 제 이야기를 빼먹었더라"라며 '요리왕' 남편을 둔 아내의 숨겨진 고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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