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최수종 "미치도록 승리하고 싶다" 불꽃 눈빛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이 명불허전 연기를 펼친다.

11월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려 거란 전쟁'을 향한 기대의 중심에는 최수종(강감찬 역)이 존재한다. 최수종은 극 중 학식은 물론, 지략이 뛰어난 문관이자 고려의 운명이 걸린 전투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 역을 맡았다.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화제성까지 모두 잡는 '국민 배우' 최수종이 10년 만에 대하 사극 귀환을 알려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 강감찬 장군으로 변신한 최수종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어떻게 극을 이끌어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 5차 티저 영상에는 강감찬 장군으로 분한 최수종의 숨 막히는 열연이 담겨 있다. 등장만으로 시선을 압도한 최수종은 33초 내내 높은 몰입도는 물론 뿜어내는 에너지와 아우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비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강감찬은 고려를 침략한 거란 대군과의 결전을 준비한다. 투구와 육중한 갑옷으로 무장한 그는 검차진을 정면에 배치하고 한치의 양보 없는 전면전을 펼치고 있다. 전쟁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고려군 앞에 나타난 강감찬은 거대한 검차진 전략으로 정면승부에 나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미치도록 승리하고 싶사옵니다. 반드시 이기겠습니다"라며 결의를 다지는 강감찬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거대한 전투신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한다.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화려한 액션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최수종은 강감찬 장군의 촘촘한 서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담아냈다. 티저 영상만으로 강력하고 숨 막히는 몰입도를 선보인 최수종은 매 촬영마다 몸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감동과 전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범접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닌 최수종이 이번에는 또 어떤 밀도 있는 표현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