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화사한 그녀' 엄정화와 방민아가 모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에서 엄정화는 화려한 변장술의 달인이자 600억 초대형 프로젝트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작전을 펼치는 화사한 꾼 지혜를 연기한다. 방민아는 지혜(엄정화 분)의 딸이자 작전 테크 부분을 맡은 '작전 꾼나무' 주영 역을 맡았다.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화사한 그녀'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엄정화는 "민아의 엄마가 된다는 것이 처음엔 어색했다"라면서도 "촬영하고 연습하면서 호흡이 잘 맞았고, 진짜 엄마가 된 기분을 느꼈다. 친구같은 모녀라서 재밌었다"고 했다.
방민아는 "엄정화 언니가 엄마라는 이야기를 듣고 난감했다. 내 나이를 깎아서라도 언니와 함께 하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에 집중하기가 시간이 걸렸다""라면서 "언니가 현장에서 엄마처럼 잘 이끌어주고 보듬어줘서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 엄정화, 방민아, 송새벽, 손병호, 박호산, 김재화 등이 출연한다.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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