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비질란테' 최정열 감독이 이준혁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최정열 감독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센텀시티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비질란테'(감독 최정열)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이준혁에 대해 "장면 연출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다.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던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다른 것을 시도하고, 피드백도 빠른 배우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저에게 선물해줬다"라며 "준혁 배우가 나오는 부분을 편집실에서 볼 때도 '이렇게까지 해본 것이 좋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고마웠던 편집 작업이었다"라고 이준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4회부터 등장한다는 이준혁은 "조강옥을 할 시점에 많은 영화를 찾아봤지만 리얼리티 예능을 많이 봤다. 조강옥이 인생을 뮤지컬처럼 산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에서 의외로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더라. 현실에 사는 그 분도 부자였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자기만의 세상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얼한 사람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람이라고 하지만, 붕 떠 있는 사람도 존재하더라. 일부러 찾아봤던 다큐나 리얼리티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준혁은 "감독님을 많이 신뢰했다. 제가 작품에서 튀면 안 되니까 선을 넘어가면 제지를 해달라고 했다"라며 "공개가 된 3회까지 보고 나니까 리듬감이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남주혁이 김지용 역을, 유지태가 수사 팀장 조헌 역을, 김소진은 방송기자 최미려 역을, 이준혁은 재벌 2세 조강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총 8회로 제작된 '비질란테'는 오는 11월 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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