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노영국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드라마 측이 모든 건 장례 절차가 끝난 후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18일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배우 노영국 님이 오늘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고 노영국은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이자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을 맡아 출연 중이었다. 하지만 방송 2회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과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큰 슬픔에 빠진 상황.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방송 관련해서도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향후 계획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라며 모든 건 장례가 끝난 후 논의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정식 데뷔한 후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대왕세종',' 태종 이방원' 등에서 활약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고인의 유작이 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8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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